[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에 참여한 군 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커네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9' 발사체를 사용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는 오는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 광학(EO)·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국방 위성을 확보하는 425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425사업의 두 번째 정찰위성인 2호기는 고해상도 성능의 첨단 중대형급 위성으로 처음으로 SAR 탑재체를 장착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브라질을 방문 중인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고,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 기술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진행된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주관기업 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설명이다.KAI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 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통해 우주 경제 실현을 앞당긴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CES 2024'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재 플랫폼 '제로원' 부스와 한국 스타트업 2곳을 방문했다. 또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은 '키노트'를 통해 HD현대를 칭찬하는 등 한국 업체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MS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가 현대차의 제로원 부스를 방문해 이목을 끌었다. 나델라는 현대차의 사내 스타트업 출신인 독립기업 '모빈'이 제작한 '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전통 제조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AI 기술과 우리 비즈니스의 연계를 살피고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이날 박지원 그룹 부회장,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김도원 ㈜두산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등과 함께 CES 현장을 찾았다. 웨스트홀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임기 내 100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투자유치 100조+'를 목표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올해 첫 도정연설에서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다"며 "미래를 향한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성장동력의 중심에 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도는 기존 글로벌기업 유치, 외자 유치 중심의 투자유치 전략을 국내외 기업 전방위 유치와 함께 혁신산업 분야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정부가 로봇이 많이 쓰이는 제조업에서부터 농업·물류·서비스·국방·사회 안전·의료·돌봄에 이르는 산업과 사회 모든 영역에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로봇을 보급해 국내 시장을 키우고 생산인구 급감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과 함께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1년 5조6000억원 수준이던 국내 로봇 시장을 2030년엔 20조원 이상으로 4배 가까이 키울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공개한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로봇분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30년까지 민관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첨단로봇 산업을 육성한다. 5조원대 수준인 우리 로봇산업 규모를 20조원 이상 키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만도넥스트M에서 열린 첨단로봇 산업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산업부는 반도체, 배터리, 정보통신(IT) 등 튼튼한 후방산업과 우수한 제조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으로써 K-로봇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먼저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5년 뒤인 2028년까지 자사의 총 매출 규모를 25조원까지 끌어올리고, 총 매출액 중 인공지능(AI) 비중을 36%까지 끌어올려 세계적인 인공지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26일 선언했다.지난해 SK텔레콤의 총매출액 17조원 중 AI 분야 매출 비중은 9%를 차지했다. 이를 5년 내 4배가량 확대하겠다는 것이다.SK텔레콤은 이를 위한 첫 단계로 AI 개인비서를 표방해 베타버전으로 출시했던 '에이닷'(A.)을 공개 1년여만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서울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빅 컴퍼니 현대자동차그룹이 뛰어들었는데 왜 관심이 안가겠나."중후장대형 제조업체의 대명사인 재계서열 3위 현대자동차그룹이 K콘텐츠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있다.이를 주도하는 인물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을 이끌고 있는 정성이 고문이다. 정 고문 주변에 최고 미디어전문가가 배치됐고 본인이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경영되고 있는 이노션은 예능과 드라마, 영화제작회사라는 소프트한 산업 리스트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업계는 CJ그룹 이미경 부회장, 쇼박스를 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대 대표 디스플레이 기업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OLED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K디스플레이 2023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문 전시회다.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로 고객경험을 혁신한다'는 뜻을 담아 '올웨이즈 온(Always on)'이라는 주제로 ▲모빌리티 ▲토털 솔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사우디에서 전장부품 2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를 기점으로 전동화 신규사업의 글로벌 수주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현대케피코는 지난 25일 전기차 제조사인 CEER와 VCU(차량 콘트롤 유닛), DC-DC 컨버터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CEER은 사우디 국부펀드(PIF)와 대만 폭스콘이 합작해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다.이로써 현대케피코는 2026년부터 CEER에 EV 차량 및 충전을 제어하는 최상위 제어기인 VCU와 고전압 배터리 내의 전력을 저전압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안랩, 솔루엠 등 17개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총 480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열고 17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했다.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 개발과 함께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480억원(기업당 평균 30억원)을 지원받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 E&S와 CJ대한통운이 액화수소 기반의 '친환경 수소 물류단지' 조성에 나선다.SK E&S는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CJ대한통운, 한국복합물류, SK플러그하이버스와 '수소 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의 합작사업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물류센터에 수소 모빌리티를 도입하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액화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모빌리티가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KG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